제이슨 스타뎀2 익스펜더블 (올드스쿨 액션, 엔테베 작전, 용병 영화) 주말 저녁, 리모컨을 들고 채널을 돌리다가 폭발 장면이 화면을 가득 채우는 순간 손이 멈춘 적 있으신가요. 저도 그랬습니다. 처음 익스펜더블을 본 건 극장이 아니라 TV 앞 소파였는데, 시작하자마자 "이건 그냥 즐기면 되는 영화구나" 싶었습니다. 80~90년대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 영화가 불러일으키는 감각이 어떤 건지 바로 아실 겁니다.올드스쿨 액션이 주는 감각, 직접 겪어보니솔직히 말씀드리면, 처음에는 큰 기대 없이 봤습니다. 유명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것 자체가 화제였지, 이야기가 얼마나 탄탄하겠냐 싶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보고 나니 예상 밖이었습니다. CG보다 실제 폭발물에 가까운 질감, 배우들이 직접 몸으로 부딪히는 육탄전이 화면에서 그대로 전달됐습니다.익스펜더블이 고집하는 방.. 2026. 5. 13. 메카닉: 리크루트 (교도소 탈출, 청부살인, 액션 영화) 솔직히 저는 이 영화를 처음 볼 때 전작보다 낫겠거니 하고 기대를 꽤 높게 잡았습니다. 제이슨 스타뎀이 교도소에 자진 입소해서 타깃을 제거하고 유유히 빠져나온다는 설정부터가 심상치 않았거든요. 그런데 다 보고 나서 든 생각은 "시원하긴 한데, 뭔가 허전하다"였습니다. 그 허전함이 어디서 오는 건지 곱씹어 보게 된 영화입니다.교도소 잠입부터 빌딩 외벽까지, 설계된 암살의 구조이 영화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주인공 비숍이 단순히 힘으로 밀어붙이는 캐릭터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는 타깃을 제거하기 전에 반드시 알리바이(alibi), 즉 자신이 범행 현장에 없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구실을 먼저 만들어 둡니다. 여기서 알리바이란 범죄 수사학에서 피의자가 범행 시각에 다른 장소에 있었음을 입증하는 증거를 의미.. 2026. 5.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