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스1 혼스 (인간본성, 누명, 악마의뿔) 악마보다 더 무서운 존재가 사람이라는 말, 정말로 믿으십니까? 저는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그냥 흔한 관용어 정도로 흘려들었습니다. 그런데 다니엘 래드클리프 주연의 영화 혼스를 보고 나서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억울하게 연인의 죽음을 뒤집어쓴 남자의 이야기인데, 정작 진짜 공포는 뿔이 아니라 그 뿔 앞에서 본심을 털어놓는 사람들 쪽에 있었거든요.억울한 누명과 악마의 뿔이 꺼낸 것들주인공 이그는 평생 사랑했던 연인 메린을 잃고 하루하루 술로 버티는 인물입니다. 문제는 그가 메린을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어 있다는 점이죠. 언론은 집 앞에 진을 치고, 가족조차 완전히 믿어주지 못하는 상황. 저는 이 설정에서 이미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억울함이라는 감정이 얼마나 사람을 무너뜨리는지, 영화가 꽤 정확.. 2026. 5.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