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20181 베놈 (심비오트, 외계인 손 증후군, 안티히어로) 내 몸 안에 내가 아닌 존재가 살고 있다면 어떨까요. 2018년 개봉한 마블 영화 베놈은 바로 그 질문 하나로 두 시간을 밀어붙입니다. 처음 봤을 때 "이게 히어로 영화 맞나?" 싶었는데, 지금 다시 꺼내보면 그게 오히려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이었다는 걸 알게 됩니다.우주에서 온 불청객, 심비오트란 무엇인가영화는 라이프 재단 소속의 우주선이 외계 생명체를 싣고 귀환하다 추락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여기서 등장하는 핵심 존재가 바로 심비오트(Symbiote)입니다. 심비오트란 단독으로는 생존하기 어렵고 반드시 살아있는 숙주의 몸에 기생하며 에너지를 공급받아야 하는 외계 생명 유기체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기생과 공생의 경계 어딘가에 존재하는 생물인데, 숙주와의 상성이 맞지 않으면 숙주가 사망에 이를 만.. 2026. 4.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