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문화1 미녀는 괴로워 (외모지상주의, 룩이즘, 성형문화) 2006년 개봉한 영화 한 편이 6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았습니다. 저는 이 숫자를 처음 봤을 때 솔직히 좀 씁쓸했습니다. 단순히 코미디 영화가 흥행한 게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외모 차별의 민낯을 우리 모두가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 아닐까 싶었거든요.외모지상주의, 영화가 아니라 현실 이야기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주인공 한나는 뛰어난 가창력을 가지고 있지만, 외모 때문에 무대 뒤에 숨어야 했습니다. 인기 가수 아미가 립싱크로 무대를 장악하는 동안, 진짜 목소리의 주인은 조명 한 줄기도 받지 못했죠. 이걸 보면서 저는 영화적 과장이라고 웃어넘기지 못했습니다. 직접 겪어보니, 외모가 가져다주는 사회적 기회의 차이가 생각보다 훨씬 구체적이고 일상적이었기 때문입니다.외모지상주의(lookism)란 외모를 기.. 2026. 4.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