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1960년대 미국1 헬프 (인종차별, 백인 구원자 서사, 흑인 여성 노동) 흑인 아이를 친자식처럼 키운 사람이, 정작 본인은 뒷마당 화장실을 써야 했다면 믿어지십니까. 저는 처음 이 장면을 봤을 때 말 그대로 멈췄습니다. 영화 《헬프》는 그 불편함을 정면으로 들이밀면서도, 마지막엔 왠지 모르게 따뜻한 여운을 남기는 영화입니다. 근데 그 따뜻함이 과연 정직한 감동인지, 아니면 교묘하게 포장된 것인지, 저는 보고 나서도 한동안 고민했습니다.1960년대 짐 크로법과 가정부들의 현실이 영화의 배경은 1960년대 미국 미시시피 주 잭슨입니다. 당시 미국 남부에는 짐 크로법(Jim Crow Laws)이 실제로 존재했습니다. 여기서 짐 크로 법이란 흑인과 백인의 공공장소 이용을 법적으로 분리한 인종분리법을 말하는데, 버스 좌석, 식당, 화장실, 학교까지 모든 공간에서 흑인을 강제로 격리했던.. 2026. 6.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