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신저스1 패신저스 (고립감, 윤리적 딜레마, 서사 구조) 사랑한다는 이유가 있으면 누군가의 인생을 빼앗아도 되는 걸까요? 저는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 그냥 우주 로맨스 한 편 보겠다는 가벼운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엔딩 자막이 올라가는 순간, 지금 내가 본 게 사랑 이야기가 맞긴 한 건지 한참을 멍하니 앉아 있었습니다. 영화 패신저스는 SF 블록버스터의 외형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동의와 선택의 경계를 정면으로 건드리는 작품입니다.우주선 아발론, 그리고 짐이 맞닥뜨린 고립영화의 배경은 식민 행성을 향해 항해 중인 우주선 아발론입니다. 5,000명의 승객이 동면 상태로 잠든 가운데, 소행성 충돌로 인한 결함이 동면기(冬眠機) 하나를 망가뜨리면서 짐 프레스턴 혼자 120년 일찍 깨어나게 됩니다. 여기서 동면 기란 장시간 우주 항해 중 인체를 저온 마취 상태로 .. 2026. 5.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