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2 미이라 2017 (투탕카멘 저주, 다크 유니버스, 흥행 실패)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톰 크루즈가 주연이고, 유니버설 픽쳐스가 마블 못지않은 세계관을 직접 선언하며 내놓은 작품이었으니까요. 그런데 막상 보고 나서 든 생각은 "이게 호러 영화야, 액션 영화야?"였습니다. 그 혼란이 이 영화의 핵심 문제였고, 저만 그렇게 느낀 게 아니었습니다.투탕카멘 저주 — 영화보다 더 영화 같았던 현실영화 속 아마네트 공주가 수천 년 만에 봉인에서 풀려나는 장면을 보면서, 저는 자연스럽게 1922년의 실제 사건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고고학자 하워드 카터가 발굴한 투탕카멘의 무덤 이야기입니다. 제가 이 사건을 처음 접했을 때 솔직히 "설마 진짜?" 싶었는데, 기록을 하나씩 확인할수록 그 오싹함이 영화를 넘어섰습니다.발굴 직후 자금 후원자였던 카나번 경이 모기에 물린 상처에서.. 2026. 5. 3. 엣지 오브 투모로우 (타임 루프, 데자뷔, 루프물) 솔직히 저는 이 영화를 처음 볼 때 그냥 톰 크루즈 액션 영화겠거니 하고 가볍게 틀었습니다. 그런데 주인공이 죽고 또 죽고, 같은 장면이 반복되는데 이상하게 지루하질 않았습니다. 영화가 끝난 뒤에도 한동안 머릿속에서 루프가 돌더군요. 비겁한 홍보 장교가 반복되는 죽음 속에서 진짜 전사가 되어가는 이야기, 생각보다 훨씬 깊었습니다.반복되는 하루, 현실에도 존재하는 타임 루프영화 속 주인공 케이지는 전투 중 알파 미믹의 혈액을 뒤집어쓴 뒤 같은 하루를 무한 반복하게 됩니다. 여기서 알파 미믹이란 외계 종족 미믹의 개체 중 오메가(사령관)와 직접 연결된 특수 개체를 말합니다. 케이지가 이 알파를 처치하면서 그 능력을 흡수하게 되고, 죽을 때마다 하루 전으로 리셋되는 구조가 만들어집니다.저는 이 설정을 보면서 .. 2026. 5.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