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본영화1 영화 러브레터 (설원, 첫사랑, 기억) 죽은 사람에게 편지를 보낸다는 것이 어떤 감각인지, 저는 이 영화를 보고 나서야 조금 알 것 같았습니다. 1995년작 《러브레터》는 상실을 안고 살아가는 두 여자의 이야기인데, 이상하게도 보고 나면 슬프다기보다 조용히 따뜻해지는 영화입니다. 처음 봤을 때는 그냥 아름다운 멜로라고 생각했는데, 두 번 세 번 보다 보니 그 안에 꽤 복잡한 감정의 층위가 쌓여 있었습니다.홋카이도 설원이 만들어낸 미장센영화는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의 눈 덮인 풍경을 배경으로 시작합니다. 히로코가 설산을 향해 "오겡끼데스까(잘 지내고 있나요)?"를 외치는 장면은 이 영화를 처음 보는 사람도 어딘가에서 한 번쯤 스쳐 지나간 적이 있을 만큼 유명한 씬입니다.이와이 슌지 감독은 이 영화에서 자연광 촬영을 적극 활용했는데, 미장센(mis.. 2026. 6.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