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터즈 거친 녀석들1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역사수정주의, 언어와긴장감, 폭력의정당성) 솔직히 처음 이 영화를 봤을 때, 저는 단순한 통쾌한 복수극을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예상 밖이었습니다. 히틀러가 극장에서 죽는 장면을 보면서 짜릿함과 동시에 묘한 불편함이 동시에 밀려왔거든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은 그런 영화입니다. 보는 내내 박수를 치다가도 문득 "내가 지금 뭘 즐기고 있는 거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만드는 작품이죠.역사수정주의가 주는 카타르시스, 그 이면역사수정주의(Historical Revisionism)라는 개념이 이 영화를 이해하는 핵심 열쇠입니다. 여기서 역사수정주의란 실제로 일어난 역사적 사건을 의도적으로 다르게 재해석하거나 뒤집는 서사 방식을 의미합니다. 타란티노는 이 기법을 통해 2차 세계대전의 결말을 완전히 뒤바꿔버렸습니다. 히틀러가.. 2026. 4.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