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90년대영화2

나 홀로 집에 (아동방치, 슬랩스틱, 성장서사) 어린 시절 크리스마스에 이 영화를 보지 않으면 뭔가 허전한 기분이 드셨던 적 있으신가요? 저는 TV 편성표에서 이 영화를 확인하는 게 크리스마스 준비의 일부였습니다. 1990년 개봉한 영화 나 홀로 집에 1은 30년이 훌쩍 넘은 지금도 시즌마다 소환되는 작품입니다. 다시 보니 단순한 코미디 그 이상이더군요.케빈은 정말 혼자 남겨진 걸까, 아니면 버려진 걸까영화의 출발점은 사실 꽤 불편한 설정입니다. 대가족이 프랑스 여행을 떠나면서 여덟 살짜리 아이를 집에 두고 간다는 것, 코미디로 소비되지만 아동 방치(child neglect) 측면에서 보면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아동 방치란 보호자가 아이의 기본적인 안전과 보호 의무를 다하지 못하는 상태를 뜻하는데, 미국 아동보호 기관(Child Protective .. 2026. 5. 15.
이연걸의 보디가드 (경호원, 액션영화, 보디가드) 솔직히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 예상 밖이었습니다. 이연걸이라는 이름만 보고 화려한 무술 액션 영화겠거니 했는데, 막상 보니 경호원과 목격자 사이의 팽팽한 심리전이 생각보다 훨씬 흥미로웠거든요. 90년대 홍콩 액션 영화의 황금기를 상징하는 작품이라는 평가가 이해되는 순간이었습니다.경호원 허정 양이 보여주는 VIP 경호의 현실경호원 허정 양이 의뢰인 양청하의 집에 처음 도착하는 장면, 혹시 보셨나요? 저는 그 장면이 이 영화에서 가장 현실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커튼 위치를 확인하고, 조명 각도를 점검하고, 경보 장치를 직접 설치하는 모습이 단순한 액션 영화의 연출이 아니라 실제 경호 프로토콜(Security Protocol)에 가깝게 묘사된 장면이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경호 프로토콜이란 경호 대상.. 2026. 4. 28.

소개 및 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 · 면책조항

© 2026 블로그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