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토피아2 데몰리션 맨 (시대 충격, 디스토피아, 사회 복귀) 1993년에 개봉한 영화 한 편이 2030년대를 배경으로 욕설 한 마디에 벌금이 부과되는 사회를 그렸습니다. 처음 이 영화를 다시 봤을 때 솔직히 웃음이 먼저 나왔는데, 보면 볼수록 섬뜩했습니다. 단순한 오락 영화로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이건 좀 다른 층위의 작품입니다.1993년이 그린 2032년, 그리고 지금 우리가 사는 세계영화 데몰리션 맨의 설정은 이렇습니다. 베테랑 요원 존 스파르탄이 인질 사건 처리 중 인질 전원 사망의 책임을 지고 냉동 형벌에 처해집니다. 여기서 냉동 형벌이란 크라이오닉스(Cryonics), 즉 생체 조직을 극저온 상태로 동결하여 시간 흐름을 정지시키는 처벌 개념을 말합니다. 그가 깨어난 36년 뒤의 세상은 폭력도, 욕설도, 심지어 신체 접촉조차 금지된 초건전 사회입니다... 2026. 5. 13. 이퀼리브리엄 (건카타, 디스토피아, 감정억제) 훈련장에서 처음 총기 격투를 배웠을 때,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사격은 그냥 조준하고 당기는 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상대의 숨소리가 들리는 거리에서 총을 쥐는 순간 그 인식은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그때의 기억이 영화 이퀼리브리엄을 보는 내내 자꾸 겹쳐졌습니다. 차갑고 계산된 동작 속에서 감정이 살아 숨 쉬는 역설, 이 영화가 전하는 핵심은 바로 그 지점에 있습니다.건카타, 영화가 만들어낸 무술 체계일반적으로 액션 영화의 총기 장면은 거리를 두고 쏘는 것이 전부라고 알려져 있지만, 저는 실제로 총기 격투 훈련을 받으면서 그 인식이 얼마나 좁은 것인지 깨달았습니다. 이퀼리브리엄이 선보인 건카타(Gun Kata)는 바로 그 좁은 인식을 정면으로 부수는 개념입니다. 여기서 건카타란 총기를 원거리 .. 2026. 4. 26. 이전 1 다음